영업·판매직, 생산·현장직, 일반사무직 긍정반응 높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솜]이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 공동 설문조사를 살펴봤다. 이 설문조사는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8.2%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직무별로는 ‘영업·판매직’ 직장인의 도움됐다는 답변이 62.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현장직(64.4%)’, ‘일반사무직(59.0%)’ 직장인 순으로 알바 경험이 취업에 도움됐다는 답변이 높았다.

알바 경험이 취업에 도움됐다고 답한 직장인 중에 ‘아르바이트 했던 직무와 유사한 직무분야’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62.6%로 가장 많았다. ‘알바 했던 기업(사업체)의 동종 업계(24.9%)에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2순위였다.

‘알바 경험이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떻게 도움이 됐는가’에 대해서는 ‘알바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5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알바 경험을 사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39.5%)’거나 ‘면접에서 알바를 통한 기업·직무 경험을 어필했다(29.7%)는 답변이 많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하는 직무 중 판매서비스 등 고객을 대면하는 직무가 많은 편으로 해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쌓인 직무 경험과 스킬이 영업이나 판매 등 유관분야 취업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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