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해 개인위생 등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데이터솜]이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환자 감시현황(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을 살펴본 결과 2022년 51주(12.11.~12.17.)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절반을 넘어(55.8%)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한다. 감염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해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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