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까진 남성이 많지만 60대부터 여성 비율 높아져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다섯 가지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이다. 이 중 셋 이상 보유하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3일 [데이터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 건강검진통계연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인원이 가장 많이 가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고혈압으로 44.6%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고혈당 41.6% ▶복부비만 25.7% ▶고중성지방혈증 17.9%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15.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대사증후군 진단(3~5개) 비율은 ▶20대 이하 4.1% ▶30대 9.2% ▶40대 17.6% ▶50대 22.0% ▶60대 35.0% ▶70대 42.7% ▶80대 이상 45.5%로 연령이 높을수록 비율도 증가했다.

건강검진 수검인원 중 대사증후군은 21.3%였다. 이 중 남성은 24.1%, 여성은 18.4%였고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수검자는 69.6%였다. 대사증후군은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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