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은 건강, 기혼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 중시

[자료: 테팔]
[자료: 테팔]

한국인은 집밥의 가장 큰 가치로 ‘건강’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솜]이 테팔에서 전국 20~50대 성인남녀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집밥 이용 형태’를 살펴봤다. 

집밥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에 첫 번째로 ‘건강(38%)’이 꼽혔으며 다음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31%) ▶맛(16%) ▶비용 절감(14%)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순서에는차이가 있었다. 미혼의 경우 ‘건강(40%)’이라고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기혼의 경우 ‘가족과 보내는 시간(40%)’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비용절감’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응답자별 비율은 기혼(10%)보다 미혼(20%)이 2배 높았다.

일주일에 직접 집밥을 해먹는 평균 횟수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약 56%가 ‘평균 1~6회’라고 답했고 ▶7~12회(29%) ▶13회 이상(13%) ▶0회(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집밥을 가장 자주 조리하는 시기는 ▶평일 저녁(50%) ▶주말 점심(17%) ▶주말 저녁(13%) ▶주말 아침(8%) 순으로 나타났다.

집밥을 해먹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귀찮아서(37%) ▶요리할 시간이 부족해서(32%)라는 이유가 많았고 ▶요리가 어려워서(1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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