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밀키트 활용하겠다’ 의견 많아

[자료: 인크루트]
[자료: 인크루트]

성인남녀의 3분의 2 가량은 올해 차례상 준비를 간소화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데이터솜]이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이번 설 명절의 부담감과 준비계획’조사를 살펴본 결과 66.7%의 응답자가 ‘올해 차례상은 간소화하겠다‘고 답했다.

간소화하겠다는 응답자 중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로만 차릴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10.4%로 나타났다.

반대로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자는 28.7%를 차지했으며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였다.

간소화 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복수응답)로는 가사노동 부담을 덜기 위해서(47.6%)가 가장 많았다. 고물가 영향으로 재료비 부담(44.0%), 직접 만들기보다 빠르고 효율적(37.6%) 이라는 이유들이 있었다.

이들에게 다가오는 설 명절 스트레스 지수는 어느 정도인지 묻자 ▶매우 높다(15.4%) ▶약간 높다(25.1%) ▶보통(35.0%) ▶약간 낮다(16.9%) ▶매우 낮다(7.6%)으로 집계돼 40%의 응답자는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이유로는 ▶명절 비용 지출(21.8%)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경험과 최근 물가 수준을 고려한 올 명절 예상 지출로는 ▶가족 용돈 평균 38만원 ▶외식 21만원 ▶교통 13만원 ▶차례 준비 비용 25만원 ▶선물 비용 40만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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