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북한이탈주민 3만 3882명…여성이 72%차지

[자료: 통일부]
[자료: 통일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북한을 이탈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북한주민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2년 동안은 100명을 밑돌았다.

13일 [데이터솜]이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67명(남성 35명, 여성 32명)으로 최근 10년 중 2021년 6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최근 10년 간 북한이탈주민 수를 살펴보면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 ▶2015년 1275명 ▶2016년 1418명 ▶2017년 1127명 ▶2018년 1137명 ▶2019년 1047명 ▶2020년 229명 ▶2021년 63명 ▶2022년 67명으로 매년 1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감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입국한 전체 북한이탈주민은 3만 3882명(남성 9510명, 여성 2만 4372명)이다. 전체 북한이탈주민을 연령대별로 분류(입국당시 연령 기준)하면 ▶0~9세 1297명 ▶10대 3811명 ▶20대 9601명 ▶30대 9719명 ▶40대 6011명 ▶50대 2049명 ▶60세 이상 1348명 등이다.

재북 직업별로는 ▶관리직 550명 ▶군인 883명 ▶노동자 1만 3399명 ▶무직부양 1만 5170명 ▶봉사분야 1553명 ▶예술체육 305명 ▶전문직 764명 ▶아동 등 비대상 1212명 수준이었다.

재북 학력별로는 ▶취학 전 아동 822명 ▶유치원 350명 ▶인민학교(소학교) 2305명 ▶중학교(고등·중) 2만 3471명 ▶전문대 3537명 ▶대학 이상 2343명 ▶무학 875명 ▶불상 등 기타 13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의 생계급여 수급률은 22.6%, 초·중·고 중단율은 1.6%로 집계됐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은 63%, 고용률은 59.2%, 실업률은 6.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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