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년 증가하던 단기사채 발행, 121조원 감소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솜]이 한국예탁결제원의 ‘단기사채 발행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1122.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단기사채 발행현황은 ▶2013년 58.1조원 ▶2014년 476.3조원 ▶2015년 994.9조원 ▶2016년 1032.9조원 ▶2017년 1070.1조원 ▶2018년 1118.2조원 ▶2019년 1124.8조원 ▶2020년 1031.3조원 ▶2021년 1243.7조원 ▶지난해 1122.7조원으로 거의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 첫 9%대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단기사채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3조원이 발행돼 전년(1020.8조원) 대비 20.7%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4조원이 발행돼 전년(222.9조원) 대비 40.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금액이 전년(1238.7조원) 대비 10.0% 감소한 1114.7조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037.7조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2.4%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1조원) ▶유동화회사(313.4조원) ▶일반기업·공기업(187.6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6조원)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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