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 공개

[자료: 메리츠화재]
[자료: 메리츠화재]

반려견 보험금을 지급한 건 수가 가장 많은 질병은 위염과 장염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데이터솜]이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살펴본 결과 가장 보험금을 지급한 건수가 많은 질병은 ‘위염·장염‘으로 5701건이었다.

그 뒤로는 ▶외이도염(5398건) ▶구토(4043건) ▶이물섭식(3684건) ▶피부염(3657건) ▶보행이상(3290건) ▶슬개골 탈구(3031건) ▶결막염(2299건) ▶기타 피부질환(2264건) ▶설사·혈변(2228건) 등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의 경우 ‘슬개골 탈구’가 29억 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행이상(8억 2600만원) ▶이물 섭식(7억 5800만원) ▶위염·장염(7억 5400만원) ▶십자인대 손상(6억 4000만원) ▶급성 췌장염(6억 2800만원) 외이도염(5억 9600만원) ▶구토(5억 3000만원) ▶방광 결석(4억 300만원) ▶앞다리 골절(3억 4500만원)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소형견 및 실내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슬개골 탈구의 발생액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려묘의 경우 보험금 지급건수는 ‘구토’가 2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결막염(246건) ▶위염·장염(233건) ▶방광염(187건) ▶피부염(158건) ▶치은염(148건) ▶이물 섭식(138건) ▶설사·혈변(119건) ▶검사치 이상(97건) ▶안과 질환(94건)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높은 고양이 질환은 1위가 ‘이물 섭식’으로 5900만원이었다. 아울러 ▶방광염(4800만원) ▶구토(4700만원) ▶위염·장염(4600만원) ▶만성 신장질환(4300만원) ▶심근증(3700만원) ▶급성 신부전(3300만원) ▶비뇨기 질환(3100만원) ▶급성 췌장염(2900만원) ▶치은염(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양이는 그루밍(털 핥기,정리)에 따른 헤어볼 등으로 인한 구토, 신경성 위염·장염,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주 원인인 방광염 등 반려묘의 습성으로 인한 병원 방문 사유가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

한편 2018년 출시 후 5만 8000마리가 가입한 반려견 가입품종 순위는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순이었다. 2019년 출시 후 6700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코리안 숏헤어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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