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뤄졌지만 헤어졌다’도 비슷한 비율 차지해

[자료: 듀오]
[자료: 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데이터솜]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사랑’ 관련 설문조사를 살펴본 결과 2030 미혼남녀 10명 중 4명(남 41.2%, 여 45.6%)’은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뤄졌지만 헤어졌다(남 45.2%, 여 38.0%)’는 답변이 비슷하게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현재 첫사랑과 만나고 있다(남 13.6%, 여 16.4%)’고 답한 경우는 가장 적었다.

첫사랑 상대와 이뤄지지 않은 이들은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남 38.8%, 여 32.5%)’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그 외에 ▶상대는 나에게 전혀 호감을 보이지 않아서(남 24.3%, 여 27.2%)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남 14.6%, 여 14.9%) ▶상대에 비해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서(남 6.8%, 여 10.5%) ▶상대에게 이미 연인이 있어서(남 7.8%, 여 3.5%)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남 1.0%, 여 3.5%) ▶주변인들의 반대로 인해서(남 1.0%, 여 0.0%) 첫사랑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첫사랑 상대와 이별을 경험한 이들(남 45.2%, 여 38.0%)’은 상대와의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남 34.5%, 여 47.4%)’이라는 입장을 가장 많이 보였다. 다음으로는 ▶중립(남 31.9%, 여 30.5%) ▶긍정적(남 20.4%, 여 9.5%) ▶모르겠다(남 13.3%, 여 1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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