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감미료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견 분분해

[자료: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자료: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우리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같은 맛이면 제로 식음료를 고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3 대체감미료 조사’를 살펴봤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9~6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같은 맛을 낸다면 가급적 '제로' 식음료를 선택할 것(73.0%, 동의율) 같고 향후 식음료 매장 등에서도 '슈가 프리'와 같은 옵션이 생겼으면 좋겠다(65.8%)는 인식이 많았다.

또 최근 '제로 칼로리'나 '제로 슈거' 등 '제로'가 붙은 식음료가 인기인 것(78.0%, 동의율) 같고, 주변에서도 '제로' 식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72.6%)고 응답했다.

아직까지 대체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다소 양분되고 있는 모습(안전하다 40.7%,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 41.2%)이었지만 대체감미료 사용 제품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26.0%, 동의율)는 응답은 낮은 편이었다.

설탕 대체감미료의 발견은 인류에게 큰 행운(59.6%, 동의율)이자 향후 이를 통해 당뇨와 같은 질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54.4%)는 응답도 있었다.

향후 다양한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 제품이 많아질 것(85.3%, 동의율) 같고 앞으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 같다(82.3%)는 긍정평가도 강하게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제로 슈거 제품의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이왕이면 건강한 식음료를 섭취하려는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