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비율 52.9%, 전산업 평균 4.5배 기록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산 증가 등으로 인력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농촌일손은 다른산업보다 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솜]이 고용노동부의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농림어업 인력부족률은 5.8%를 기록해 다른 전직종 3.2%보다 2.6%p 높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4.9% ▶2016년 3.9% ▶2017년 2.6% ▶2018년 3.0% ▶2019년 3.0% ▶2020년 1.7% ▶2021년 3.0%를 기록해 일반적으로 3%대 농업 인력부족률을 기록해왔다.

또 65세이상 고령자비율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52.9%로 전산업 평균 11.7%의 4.5배 수준이었다. 연도별로는 ▶2015년 45.3% ▶2016년 46.1% ▶2017년 46.4% ▶2018년 47.3% ▶2019년 46.6% ▶2020년 48.1% ▶2021년 51.3%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가속화로 농번기 구인난은 계속 심화되고 있어서 농식품부와 고용부는 각 부처별로 시행돼 왔던 농업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이번 협업사업을 계기로 관계부처와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추진해 농업인력 확대를 통한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력을 확보했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기존 계절근로의 단점을 보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