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컴투스, 3위 웹젠…카카오게임즈는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 9위

[자료: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데이터앤리서치]

지난해 게임업계 호감도 1위 회사는 로스트아크와 마술양품점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데이터솜]이 컨설팅사 데이터앤리서치의 ‘2022년 국내 게임업계 호감도 순위’를 살펴봤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9개 국내 게임사 키워드 포스팅에서 긍정·부정으로 구분되는 감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7만 833건의 정보량(포스팅 수) 중 긍정률 60.78%, 부정률 7.23%를 보이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53.5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홀딩스가 5만 9787건의 정보량 중 순호감도 38.24%(긍정률 51.54%, 부정률 13.30%)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웹젠(3만 9626건, 긍정률 47.68%, 부정률 14.76%, 순호감도 32.93%) ▶엔씨소프트(21만 521건, 긍정률 46.31%, 부정률 14.07%, 순호감도 32.34%) ▶넷마블(30만 1788건, 긍정률 42.73%, 부정률 13.06%, 순호감도 29.67%) ▶넥슨(46만 7718건, 긍정률 41.14%, 부정률 16.06%, 순호감도 25.08%) ▶크래프톤(20만 8633건, 긍정률 41.58%, 부정률 19.36%, 순호감도 22.21%) ▶위메이드(43만 1781건, 긍정률 41.63%, 부정률 21.47%, 순호감도 20.16%) ▶카카오게임즈(27만 7219건, 긍정률 36.67%, 부정률 26.07%, 순호감도 10.61%)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카카오게임즈의 낮은 순호감도에 대해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게임 유저 관심도 1위는 넥슨으로 46만 7718건의 포스팅을 기록했다. 위믹스 관련 뉴스 등으로 위메이드가 43만 178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넷마블이 30만1788건으로 톱3에 랭크됐다.

또 ▶카카오게임즈 27만 7219건 ▶엔씨소프트 21만 521건 ▶크래프톤 20만 8633건 ▶스마일게이트 7만 833건 ▶컴투스홀딩스 5만 9787건 ▶웹젠 3만 9626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업계 호감도는 전년 비해 큰 변동은 없으나 관심도는 줄었다"며 "이는 엔데믹 영향으로 바깥활동이 줄어든 탓으로 업계는 모바일 게임 및 이벤트 강화, 여행 등 타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 확대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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