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 카드 혜택을 받고 싶은 항목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자료: 카드고릴라]
[자료: 카드고릴라]

카드이용자의 30%는 카드 이용시 공과금 혜택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데이터솜]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인상 예고 항목 중 카드 혜택을 받고 싶은 것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살펴본 결과  ‘공과금’(29.9%, 678표)을 가장 많이 꼽았다.

2위는 ‘외식/배달’(18.3%, 415표)가, 3위는 ‘대중교통’(18.1%, 411표)이, 4위는 ‘휘발유’(17.6%, 398표)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는 자사 웹사이트에서도 1월 ‘공과금/렌탈’ 혜택 일평균 검색량이 전년 동월대비 98% 증가했으며 인기순위인 고릴라차트 TOP10에 공과금 혜택 카드 4종이 차트인했다고 밝혔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주요 공공서비스 요금과 의식주 연계 항목이 동시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고정비 지출이 늘고 금리 상승, 무이자 할부 축소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올 상반기는 ‘고정비 절약’ 카드가 상승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간 도시가스요금은 38.4%, 열요금은 37.8% 인상됐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지역난방·중앙난방 기준)는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1년 새 53.9% 올랐다.

또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으며 특히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6.1%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실시됐으며 226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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