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알바생, ‘매장관리·판매’ 가장 많이 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근로자는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솜]이 알바몬의 ‘알바 근로자 소득 및 근로 현황’을 살펴봤다. 이 조사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20대 2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2004명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로 42.6%를 차지했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66만 7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 기간은 ‘일주일 중 2일 일한다(36.1%)’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5일(21.0%)’과 ‘3일(20.5%)’ 순이었다. 일 근무 시간은 ‘5시간(28.3%)’과 ‘4시간(18.5%)’의 비중이 높았다.

직무와 근무 업체, 급여에 대한 만족도에는 ‘매우 만족한다’와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아르바이트 업체에 계속 근무할 계획인가를 묻는 질문에도 '계속 근무할 것'(72.5%)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아르바이트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한다(81.9%)’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또 ‘진로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알바를 한다(40.5%)’는 응답도 절반에 가까웠다. 이 밖에는 ▶학비, 등록금 마련을 위해(24.3%) ▶학원비, 구직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16.9%)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13.2%)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