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소비량 9년 뒤 63kg 전망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의 소, 돼지, 닭 등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데이터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3 리포트'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로 쌀 소비량 56kg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소비량은 2012년 이후 42% 증가한데 반해 쌀 소비량은 20% 감소한 결과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육류 소비량은 ▶2012년 41kg ▶2014년 45kg ▶2016년 50kg ▶2018년 54kg ▶2020년 54kg ▶2022년 58kg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육류 소비량이 계속 증가해 내년에는 59kg, 2027년에는 60.6kg, 2032년에는 63kg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쌀 소비량은 ▶2012년 70kg ▶2014년 65kg ▶2016년 62kg ▶2018년 61kg ▶2020년 58kg ▶2022년 56kg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쌀 소비량이 2024년에는 53kg, 2033년에는 45kg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소고기 수입량은 47.7만톤으로 2007년 이후 2.4배 증가했다. 돼지고기는 44.2만톤을 기록해 1.8배 늘었다. 

소고기 수입량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7년 20.3만톤 ▶2010년 24.5만톤 ▶2013년 25.7만톤 ▶2016년 36.3만톤 ▶2019년 42.7만톤 2022년 47.7만톤으로 나타났으며 돼지고기 수입량은 ▶2007년 24.7만톤 ▶2010년 17.9만톤 ▶2013년 18.5만톤 ▶2016년 31.8만톤 ▶2019년 42.1만톤 ▶2022년 44.2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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