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이 28.4%로 최다...대표 평균 나이 50.7세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5인 미만 공동사업자를 뜻하는 1인 창조기업이 92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46만개의 2배 수준이다.

13일 [데이터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를 살펴봤다. 이 조사는 1인 창조기업 5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91만 7365개로 전년 45만 8322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러한 증가는 그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가구 내 사업체인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포함된 영향으로 단순 시계열 비교가 어려운 점이 있다.

3년 간 1인 창조기업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2만 7367개 ▶2019년 45만 8322개 ▶2020년 91만 736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의 28.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사업시설관리 등 서비스업(8.7%) ▶개인·소비용품 수리업(7.5%) ▶출판, 정보통신 등 서비스업(7.1%) ▶창작예술여가 서비스업(2.2%) ▶기타금융지원 서비스업(.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24만 9623개) ▶서울 24.7%(22만 6622개) ▶부산 6.2%(5만 6507개) ▶경남 6.0%(5만 5019개) ▶인천 5.2%(4만 7713개)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57.1%(52만 3958개), 비수도권이 42.9%(39만 3407개)를 차지했다.

1인 창조기업의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였다.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업력은 12년,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법인기업(12.8%) 보다 개인사업체(87.2%)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거래처로는 ‘개인 소비자(B to C)’가 6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업체(B to B)’ 33.2%, ‘정부·공공기관(B to G)’ 3.1% 순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21.3%) ▶정책영향(9.5%) ▶생계유지(7.8%) 순으로 높았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이었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기간은 평균 15.3개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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