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치류 선도모델 개발 등 지원에 노력할 것”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도입된 스마트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식품업체가 200개소를 넘어섰다.

15일 [데이터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마트해썹 등록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까지 226개소의 식품업체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52개소 ▶2021년 112개소 ▶2022년 226개소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중소 식품업체가 스마트해썹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빵류제조업체 스마트해썹 선도모델을 구축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범용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 현장견학 프로그램, 선도모델 현장 영상 등을 제공·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해썹 선도모델 개발로 스마트해썹 적용이 더욱 활성화돼 식품제조업체의 생산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 등을 막아 해썹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권오상 차장은 “안전한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관리의 자동화는 필수적”이라며 “스마트해썹은 제품의 생산성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주요 공정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김치류 스마트해썹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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