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Global 프로젝트 608개사 성과 발표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 성과’를 살펴봤다. 성과는 참여기업 608개사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건수(독자기술 확보)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비교했다.

참여기업 임직원 수는 2021년 7165명에서 지난해 9303명으로 2138명(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3.5명, 응답기업 중 436개(71.7%)에서 신규고용이 창출됐다.

매출액은 5781억원에서 8088억원으로 2307억원(39.9%) 늘었다. 참여기업 459개(75.5%)에서 매출이 발생했고 해외 매출액은 541억원(6.7%)이었다.

투자유치액은 4713억원에서 5477억원으로 764억원(16.2%) 증가했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6개(3.06%)이며 해외 투자유치액은 252.8억원(4.6%)이었다.

특허출원은 1397건에서 1699건으로 302건(21.6%) 늘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329개(54.1%), 해외출원은 483건(28.4%)이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투자가 위축됐음에도 K-Global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해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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