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24개사 직원, 전년보다 1만 6572명 증가

[자료: 잡코리아]
[자료: 잡코리아]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카카오뱅크는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9일 [데이터솜]이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의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 사업분석보고서 정리’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직원수는 12만 1404명으로 전년 11만 3485명에 비해 7.0% 증가했다. 직원 수는 전년에 비해 7919명이 늘어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1809명 증가(3만 135명→3만 1944명)했다.

3위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1516명 증가(9564명→1만 1080명)해 이들 세 기업에서 지난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797명 늘었고(1만 835명→1만 1632명) ‘현대차’는 707명 증가(7만 1982명→7만 2689명)해 타 기업들 대비 직원이 많이 증가했다.

또한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직원 수는 1386명으로 전년 1022명 대비 35.6%(364명) 증가해 조사 대상 기업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이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15.9%, ‘포스코케미칼’이 15.7%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해 24개 기업의 직원수는 43만 4830명으로 전년 41만 8258명 1만 6572명(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는 1만 552명(3.1%)이었고 여자는 6020명(7.7%)으로 직원 증가 규모는 남자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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