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6월까지 집중단속으로 범죄 근절할 것”

 

[자료: 경찰청]
[자료: 경찰청]

감소 추세에 있던 폭력 등 민생침해 범죄가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이터솜]이 경찰청의 ‘2022년 강·절도 및 폭력 범죄 발생현황(잠정)’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일어난 이들 범죄는 42만 7352건을 기록했다. 전년 39만 8764건에서 7.2% 증가한 것

강·절도 범죄는 16만 6746건에서 9.5% 증가한 18만 2655건을 기록했고, 폭력 범죄는 23만 2018건에서 5.5% 증가한 24만 4697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찰청은 6월까지 집중·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상습범에 엄정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형사 역량을 결집하고 관련 기능·기관 간 공조를 강화해 종합대응할 것”이라며 “범죄신고·제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지원뿐만 아니라 초범·경미 사범에 대한 공동체 복귀 등 회복적 경찰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