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킴스제약과 공동으로 선보이는 '리포타손주' 제품 이미지 (사진=휴온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최근 킴스제약과 ‘리포타손주(Lipothason)’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하나로 기대되는 '리포타손주'는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제의 부작용을 줄여 정맥주사, 경막외, 척수강 내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개발한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항염증 치료제다. 

국내에서 유일한 리포좀나노입자(LNPS·Lipid Nano Particle Steroid)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83~95nm의 나노입자 리포타손이 표적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해 약효 손실을 최소화하고 타깃 부위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점이 특장점이다. 

리포타손주가 안전성과 치료 효과는 물론 휴온스의 기존 통증 치료 관련 품목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통증 치료 영역의 또 다른 선택지로 자리매김도 기대된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강력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포타손주가 통증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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