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평균 2.9시간 감소…임시일용직은 10시간 줄어

[자료: 고용노동부]
[자료: 고용노동부]

지난 2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새 4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임금은 3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6일 [데이터솜]이 고용노동부의 ‘2023년 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1.4만명으로 전년동기 1857.0만명에 비해 44.4만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1595.0만명으로 28만명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98.4만명으로 18만명 증가했다. 기타근로자는 108.0명으로 3만명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114.7만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24.8만명 ▶제조업 368.5만명 ▶금융 및 보험업 74.3만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6.7만명 ▶광업 1.3만명이었다.

입직자는 92.7만명, 이직자는 89.0만명 수준이었다. 이 중 상용근로자 입직은 48.0만명으로 6.3만명(15.0%) 늘었고, 이직은 45.8만명으로 5.6만명(13.8%) 증가했다. 임시일용근로자 입직은 44.7만명으로 0.5만명(1.1%) 늘었고 이직은 43.2만명으로 3.3만명(8.2%) 증가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69.4만원으로 472.2만원에서 0.6% 떨어졌다. 상용근로자는 500.7만원으로 0.3%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77.4만원으로 0.4% 떨어졌다.

3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임금은 386.9만원으로 1.2% 올랐고 300인 이상에서는 876.9만원으로 5.2%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1019.8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220.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근로시간은 153.8시간을 기록해 전년 156.7시간에서 2.9시간 줄었다. 상용근로자는 160.5시간으로 1.9시간 줄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1.1시간으로 9.6시간 떨어졌다. 300인 미만 사업장은 153.0시간으로 3.3시간, 300인 이상 사업장은 157.5시간으로 1.4시간 줄었다.

산업별로는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이 169.3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건설업이 127.4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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