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향 관리하고 고용창출 지원할 것”

[자료: 대한민국 정부]
[자료: 대한민국 정부]

60세 이상 취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고용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데이터솜]이 우리정부의 ‘2023년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고용률은 62.2%로 3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9%, 취업자 수는 46.9만명 증가, 실업자수는 3.4만명 감소했다.

지난 1년간 매달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4월 86.5만명 ▶5월 93.5만명 ▶6월 84.1만명 ▶7월 82.6만명 ▶8월 80.7만명 ▶9월 70.7만명 ▶10월 67.7만명 ▶11월 62.6만명 ▶12월 50.9만명 ▶올해 1월 41.1만명 ▶2월 31.2만명 ▶3월 46.9만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인구영향 등으로 고령층 중심 취업자가 늘고 청년층이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는 8.9% 감소했지만 30대는 2.4%, 40대 6.3%, 50대 5.0%, 60세 이상은 54.7%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감소했고 숙박음식업·보건복지업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 중심으로 증가했고 임시직은 감소하고 있다. 시간별로는 36시간 이상 전일제 근로자가 증가했고 일시휴직자는 감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및 65세 이상 고용률 상승 등으로 인해 고용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 돌봄수요 확대 등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글로벌 금융불안,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 등 경기둔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취업자수 증가폭 불확실성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TF를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관리할 것”이라며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노력 등으로 민간 중심의 고용창출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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