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300만원 미만 소득 근로자 가장 많아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매달 1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임금근로자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33.8%)이었으며 100명 중 9명은 100만원 미만이었다.

임금수준별 비율을 살펴보면 ▶100만~100만원 미만 9.1% ▶100만~200만원 미만 14.2% ▶200만~300만원 미만 33.8% ▶300만~400만원 미만 20.8% ▶400만원 이상 22.1%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 300만~400만원 미만은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산업소분류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음식점업’이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작물재배업 5.1%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5.0% ▶입법 및 일반 정부 행정 2.7% ▶병원 2.4% 등이 있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7만 1000명)과 ‘작물재배업’(5만 3000명) 등이었고 ‘고용알선및인력공급업’(2만 3000명), ‘기계장비및관련물품도매업’(2만 2000명)은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작물재배업’, ‘음식점업’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음식점업’ 순이었다. 남자는 ‘음식점업’에서 4만명 증가했고 ‘기계장비 및 관련물품 도매업’에서 1만 9000명 감소했다. 여자는 ‘의원’에서 4만 4000명 증가했고 ‘고용알선 및 인력공급업’에서 1만9000명 감소했다.

직업소분류별 취업자는 ‘경영관련사무원’이 232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매장판매종사자 163만 9000명 ▶작물재배종사자 137만 3000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행정사무원’에서 8만 1000명, ‘조리사’에서 7만 2000명 증가했고 ‘매장판매종사자’에서 4만 7000명, ‘비서및사무보조원’에서 3만 6000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식음료서비스종사자’에서 4만 4000명 증가했고 ‘매장판매 종사자’에서 6만 3000명 감소했다. 여자는 ‘행정사무원’에서 6만 9000명 증가하고 ‘비서 및 사무보조원’에서 2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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