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아동/스포츠 업태 등이 매출 상승 견인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3월 봄 나들이가 시작되면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살펴봤다. 이 조사는 오프라인 백화점 3개사, 대형마트 3개사, 편의점 3개사, 준대규모점포 4개사 및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오프라인은 패션/잡화(17.8%), 아동/스포츠(1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과 백화점 등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6% 증가했으며 온라인은 패션/잡화(14.1%), 식품(7.5%)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6.1%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기저효과로 오프라인 부문과 온라인 부문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15.8%) ▶아동/스포츠(6.8%) ▶식품(7.9%)의 매출은 상승했지만 서비스/기타(0.1%)의 매출은 하락했다.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준대규모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대형마트(3.2%), 백화점(3.9%), 편의점(4.2%) 등 모든 업태에서 전년대비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0.7%p), 준대규모점포(0.2%p)의 매출 비중은 줄었고 백화점(0.5%p), 편의점(0.5%p) 매출비중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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