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분석, 최다업종은 통신판매업

[자료: 국세청]
[자료: 국세청]

지난해 우리나라 커피숍 수는 2018년 대비 80% 증가했지만 가장 빠르게 폐업하는 업종이기도 했다.

10일 [데이터솜]이 국세청의 ‘2018~2022년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데이터 분석’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기준 100대 생활업종 증가율은 ▶통신판매업 148.4% ▶펜션·게스트하우스 115.2% ▶커피음료점 80.0% 순으로 나타났으며 감소율은 ▶간이주점 -33.8% ▶호프전문점 -25.7% ▶구내식당 -22.9%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사업존속연수는 8년 9개월로 집계됐다. 가장 존속연수가 짧은 업종은 ▶통신판매업 2년 7개월 ▶커피음료점 3년 1개월 ▶스포츠시설 운영업 3년 6개월 ▶펜션 게스트하우스 3년 7개월 ▶실내스크린 골프점 3년 7개월 순이었다.

가장 사업존속연수가 긴 업종은 ▶담배가게 17년 11개월 ▶이발소 16년 ▶시계·귀금속점 15년 11개월 ▶철물점 15년 10개월 ▶이비인후과 의원 15년 2개월 순이었다. 여기서 담배가게는 담배, 복권, 미분류 가정용품 소매업을 말한다.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수는 292.3만명으로 2018년 대비 28.0%(63.9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2020년까지 한식음식점이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는 통신판매업이 1위, 부동산중개업·미용실은 2018년부터 3·4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별 증가율은  ▶세종특별자치시 62.7% ▶경기도 42.1% ▶인천광역시 37.8%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 104.4% ▶김포시 76.0% ▶화성시 72.2%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해 기준 남성 사업자는 138.2만명(47.3%), 여성 사업자는 154만명(52.7%)이었으며 연령별 분포(사업자 수 상위 10개 업종)를 살펴보면 20~30대는 통신판매업 · 피부관리업 · 커피음료점, 40대는 교습학원, 50~60대는 부동산중개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서비스 업종 중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 밀접한 품목을 판매·취급하는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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