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 개개인 노력 필요해”

[자료: 소방청]
[자료: 소방청]

최근 3년 간 발생한 캠핑관련 화재 요인은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10일 [데이터솜]이 소방청의 ‘2020~2022년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캠핑 관련 화재는 ▶2020년 43건 ▶2021년 59건 ▶2022년 71건 등 총 173건이 발생했으며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불씨, 불꽃, 화원 방치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가연물 근접방치 5건 ▶방화(의심) 5건 ▶음식물 조리 중 4건 ▶화학적 요인 3건 ▶쓰레기 소각 1건 ▶원인미상 11건 ▶기타 34건 등이었다.

2017년 301만명이었던 캠핑이용자는 ▶2018년 403만명 ▶2019년 399만명 ▶2020년 534만명 ▶2021년 523만명으로 최근 증가추세에 있다.

행안부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안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며 “캠핑 시 화재는 물론이고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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