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경기둔화, 업황 부진 등 영향”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입액은 소폭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2009년 1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18일 [데이터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ICT 수출입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수출은 127.7억달러, 수입은 104.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3.3억달러 흑자로 잠정집계됐다.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ICT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동월(199.3억달러)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5.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0.5%), 디스플레이(△30.5%), 휴대폰(△41.6%), 컴퓨터·주변기기(△66.7%), 통신장비(△14.7%)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9.0%), 베트남(△26.7%), 미국(△40.1%), 유럽연합(△36.8%), 일본(△25.1%) 등이 감소했다. ICT 수입액(104.4억달러)은 전년 동월(121.4억달러) 대비 1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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