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제도개선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

[자료: 국민권익위원회]
[자료: 국민권익위원회]

지난 한 해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민원이 전년대비 700% 이상 증가했다.

22일 [데이터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최근 3년간(2020.4~2023.3)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관련 민원은 매년 증가해 2022년 4월~2023년 3월 37만 9814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4만 7010건 대비 708% 증가한 수준이다. 2020년 4월~2021년 3월은 3만 8755건이었다.

어린이 보호구연 관련 민원은 특히 2022년 12월 급격하게 증가해 4만 4546건을 기록한 뒤 ▶2023년 1월 8만 8819건 ▶2월 9만 315건 ▶3월 11만 3700건까지 증가했다.

주요 민원 사항은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등 안전시설 필수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맞춤형 대책 수립요청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각 부처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며 “국민권익위에서도 제도개선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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