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개인병원은 진료과목 불특정(18.4%)

[자료: 서울연구원]
[자료: 서울연구원]

지난 5년 간 서울에서 가장 많이 개원한 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이며 가장 많이 줄어든 병원은 소아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서울연구원의 '2022년도 서울시 개인병원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진료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76.8%) ▶마취통증의학과(41.2%) ▶흉부외과(37.5%) ▶신경외과(37.2%) ▶재활의학과(36.0%) 순이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12.5%)였고 영상의학과(-2.4%)도 소폭 감소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2018년부터 매년 10%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고 소아청소년과는 2017년 이후 꾸준히 감소 중이다.

지난해 서울 개인병원은 9467개로 전국의 27.1%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1000명당 개인병원 수를 비교했을 때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00명당 1개소를 넘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개인병원은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18.4%), 내과(12.9%), 일반의(8.3%) 순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개인병원이 많은 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순이었다. 2017년 대비 가장 개인병원이 많이 생긴 구는 서초구(30.4%), 용산구(29.8%), 강서구(27.7%) 순이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