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맹 "구입 시 중량과 함량 확인해야"

[자료: 한국소비자연맹]
[자료: 한국소비자연맹]

단백질바 가운데 1일 영양성분 대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닥터유 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데이터솜]이 한국소비자연맹의 ‘단백질바 제품 영양성분 시험·평가’ 자료를 살펴본 결과 단백질바 1개를 섭취했을 때의 단백질 함량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와 비교할 경우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41.8%)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았으며 크라운 고단백질 초코바(10.9%)는 가장 적었다.

단백질바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은 최소 6g(제품중량 32g)에서 최대 23g(제품중량 70g)로 제품 간 최대 3.8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바 1개 섭취 시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단백질 섭취 비율 30%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7개 제품(국내 제조 제품 2개, 수입 제품 5개)이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가장 단백질 함량이 많은 제품 10가지는 ▶닥터유 프로(41.8%) ▶커클랜드 프로틴바(38.2%) ▶프로바(38.2%) ▶씽크(38.2%) ▶베노프 20바(36.4%) ▶베어벨스(30.9%)  ▶더단백 크런치바(23.6%) ▶포스트 단백질바(23.6%) ▶닥터유(21.8%) ▶렙노쉬 푸드바(21.8%) 순이었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단백질바 구입 시 제품의 중량과 함유된 단백질과 포화지방산의 함량을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초콜릿 등이 함유돼 당 함량이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당 함량과 인공감미료의 함유 여부를 확인 후 구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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