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취미, 부업 늘면서 소형 트랙터가 수출 견인”

[자료: 관세청]
[자료: 관세청]

우리나라 트랙터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데이터솜]이 관세청의 ‘2022년 농업용 트랙터 수출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수출액은 12억 4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10억 900만달러에서 2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1억 900만달러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농업용 트랙터 수출 현황은 ▶2017년 4억 9800만달러 ▶2018년 5억 9800만달러 ▶2019년 5억 7700만달러 ▶2020년 6억 5700만달러 ▶2021년 10억 900만달러 ▶2022년 12억 4500만달러 ▶2023년 1~4월 3억 7800만달러 등이었다.

수입 현황은 ▶2017년 1억 2200만달러 ▶2018년 1억 3300만달러 ▶2019년 1억 4300만달러 ▶2020년 1억 4000만달러 ▶2021년 1억 5900만달러 ▶2022년 1억 3500만달러 ▶2023년 1~4월 75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소규모 취미, 부업농 경작이 늘면서 소형 트랙터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했고 캐나가가 4%, 호주가 3%에 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트랙터 수출은 매년 괄목할 성장세로 수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도 역대 2위의 호조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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