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중과학사사관 역량강화 실시

[자료: 해양경찰청]
[자료: 해양경찰청]

보이지 않는 바다 속 범죄 증거를 찾기 위한 해양경찰청의 수중감식 건수가 4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이터솜]이 해경의 ‘2018~2022년 수중감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54건의 수중감식을 실시해 최근 4년사이에 500%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9건 ▶2019년 14건 ▶2020년 19건 ▶2021년 30건 ▶2022년 54건으로 나타났다. 수중감식은 해상의 지정학적 특성 및 수중사건 발생률, 증거재판 등 사법체계 변화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에 해경은 ‘전국 수중과학수사관 대상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법 과학적 지식과 수중 수사절차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스쿠버 및 공공안전 잠수(PSD) 자격증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경 과학수사과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현장에 강한 수중 감식관 양성을 통해 대형 해양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히 대응하는 것”이라며 “훈련이 해양경찰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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