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세목 중 유일하게 교육세만 0.1조원 증가

[자료: 기획재정부]
[자료: 기획재정부]

올 4월까지 국세수입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데이터솜]이 기획재정부의 ‘2023년 4월 국세수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 4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134조원으로 전년동기 167.9조원보다 33.9조원(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국세수입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소득세가 부동산 거래 감소 및 종합소득세 기저효과 등에 따라 8.9조원 감소해 35.7조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감소 및 중간예납 기납부세액이 증가해 15.8조원 감소한 35.6조원으로 나타났으며 부가가치세는 2021년 하반기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기저효과 등에 따라 3.8조원 감소해 35.9조원을 기록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한시인하 등에 따라 0.7조원 감소한 3.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관세가 1.4조원 감소한 2.4조원, 농특세 등 특별회계가 0.5조원 감소한 3.5조원, 증권거래세가 0.7조원 감소해 1.9조원을 기록했다.

전체 세목 중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교육세가 유일했다. 교육세는 1년 새 0.1조원 증가해 1.8조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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