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령자 특성과 의식변화 분석’ 발간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60대 10명 중 9명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대의 경우 절반에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26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에서 고령자를 65~74세, 75세 이상으로 구분해 실시한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변화 분석’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60대는 94.5%, 70대 이상은 49.7%로 2015년보다 34.9%p, 31.8%p 각각 증가했다.

2020년 기준 고졸 이상 비중은 65~74세는 49.3%, 75세 이상은 22.8%였다. 10년 전보다 65~74세의 고졸 이상 비중은 21.7%p 증가했다.

2021년 기준 65세의 기대여명은 21.6년, 75세 이상은 13.4년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2.2년, 1.6년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65~74세는 32.8%, 75세 이상은 18.9%였다. 이는 10년 전보다 9.9%p, 5.2%p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해 65~74세 59.6%가 장래 근로를 희망했고 75~79세는 39.4%였다. 10년 전보다 11.9%p, 11.8%p 각각 증가했다.

일자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65~74세, 75~79세 모두 일의 양과 시간대가 각각 33.5%, 43.1%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보다 5.7%p, 5.6%p 각각 증가했다.

2021년 65~74세는 근로·사업소득(54.2%), 75세 이상은 연금·퇴직급여(42.4%)를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해 65~74세, 75세 이상의 공적연금 수급률은 각각 62.3%, 45.1%였다. 2013년보다 9.8%p, 27.0%p 각각 증가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 또는 ‘중’이라고 생각하는 65~74세는 53.2%, 75세 이상은 41.0%로 10년 전보다 10.5%p, 6.1%p 각각 증가했다.

2021년 65~74세의 85.8%, 75세 이상의 75.8%는 선호하는 장례방법으로 ‘화장’을 선택했다. 나머지는 ‘매장’이었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65~74세는 66.8%였고 75세 이상은 42.7%였다. 노후준비 방법은 공적연금이 가장 많았다.

한훈 통계청장은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화 대응을 위한 사회 구성원(개인·가족·정부)의 역할과 관심도를 제고하고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생산적인 정책 수립 및 지원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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