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방법 1위는 ‘공적연금’ 59.6%

[자료: 통계개발원]
[자료: 통계개발원]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5세 이상 고령자 중 노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보다 준비가 안된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이터솜]이 통계개발원의 '노후생활과 부양 문제에 관한 고령자의 견해'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1년 기준 노후를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된 65세 이상 전체 고령자 중 65~74세(전기고령자)는 66.8%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75세 이상(후기고령자)는 42.7%만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다. 후기고령자의 과반은 노후준비가 안된 상태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전기고령자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47.2% ▶2013년 50.9% ▶2015년 55.4% ▶2017년 56.6% ▶2019년 58% ▶2021년 66.8%로 나타났다.

노후를 준비 중인 후기고령자는 ▶2011년 28.9% ▶2013년 28.8% ▶2015년 33.8% ▶2017년 34.9% ▶2019년 35.9% ▶2021년 42.7%였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공적연금 59.6% ▶예·적금 및 저축성 보험 17.1% ▶부동산 및 주식·채권 14.4% 순이었다. 전기고령자의 62.6%, 후기고령자의 52.9%가 공적연금을 주된 노후준비방법으로 생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66세 이상 고령자 상대적 빈곤율은 2019년 기준 43.2%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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