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탯리서치 ‘한국사회 우려 이슈 조사’ 결과

[자료: 케이스탯리서치]
[자료: 케이스탯리서치]

국민의 절반 가량이 부도덕한 정치인·공직자 등 지도층의 부패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데이터솜]이 케이스탯리서치에서 케이스탯 패널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사회 우려 이슈 조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우리국민이 가장 우려하는 이슈(복수응답)는 '정치 등 지도층 부패'와 '사회적 불평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46%를 기록했다.

그 외 ▶물가 38% ▶실업과 일자리 32%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26% ▶도덕성 추락 22% ▶범죄 19% ▶세금 19% ▶극단적 주장 12% ▶복지제도 유지 11% ▶교육 10% ▶의료 7% ▶외국인 노동자 관리 5% ▶코로나19 4% ▶소아비만 2% ▶테러 1% 등이 거론됐다.

가장 순위가 높은 4개 이슈에 대한 우려는 한국만큼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우려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리서치기업 입소스에 의하면 세계인이 가장 우려하는 5개 사회이슈로 ▶물가 41%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30% ▶범죄 29% ▶금융 및 정치 부패 27% ▶실업과 일자리 27% 등이 꼽힌 바 있다.

케이스탯리서치 관계자는 "정치 등 지도층 부패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며 "국민들은 정치인·공직자의 부도덕과 부정부패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고 그만큼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분노도 높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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