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선호 1위 '삼계탕'…개고기는 “안 먹어” 6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복날 음식은 삼계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개고기의 경우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63%를 넘어서는 등 반감이 상당했다.

25일 [데이터솜]이 리서치기업 메타서베이에서 10~70대 남녀 200명이 참여한 ‘복날 음식 설문조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복날 음식은 ‘삼계탕’으로 전체의 65.2%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로는 ▶치킨 13.8% ▶장어구이 11.6% ▶오리백숙 5.8% ▶추어탕 3.6% 등 가금류 선호가 두드러졌다.

‘개고기 섭취’에 대한 의견으로는 ▶절대 먹지 않는다 39.7% ▶나는 먹지 않지만 다른 사람은 괜찮다 23.7% ▶자주 먹는다 20.1% ▶한번쯤 먹어볼 의향이 있다 16.5% 등으로 나타나 63.4%의 응답자가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

‘복날에 치킨을 먹는다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교촌치킨’이 2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BBQ 21.4% ▶BHC 21.4% ▶처갓집양념치킨 19.5% ▶푸라닭 11.8% 등의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