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비중 늘고 편의점 제외 오프라인 모두 줄어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던 유통기저효과 등에 따라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2%대를 기록한 이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데이터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5.7%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연도별 상반기 매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2019년 5.6% ▶2020년 3.9% ▶2021년 12.1% ▶2022년 9.3% ▶2023년 5.7%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코로나 기저효과로 대형마트(1.0%), 백화점(2.5%), 편의점(9.5%), 준대규모점포(2.2%) 등 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4.3% 증가했다. 온라인 또한 온라인 구매의 일상화로 매출이 7.2% 증가했다.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오프라인의 경우 ▶2019년 -0.2% ▶2020년 -5.6% ▶2021년 8.6% ▶2022년 8.4% ▶2023년 4.3% 였으며 온라인은 ▶2019년 15.3% ▶2020년 17.5% ▶2021년 16.1% ▶2022년 10.3% ▶2023년 7.2%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보면 온라인 매출 비중이 0.7%p 증가했고 오프라인은 편의점(0.5%p)을 제외한 대형마트(-0.6%p), 백화점(-0.5%p), SSM(-0.1%p)에서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0.3%p), 생활/가정(-0.5%p)의 매출 비중은 감소했으나 식품(1.3%p)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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