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지속·안정적으로 우수한 구조견 양성할 것”

[자료: 소방청]
[자료: 소방청]

올해 상반기 소방청 119구조견 출동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8일 [데이터솜]이 소방청의 ‘2020~2023년 119구조견 출동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올 상반기 119구조견 35두의 출동실적은 408회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6건보다 11% 증가한 수준이다.

구조실적은 35명으로 이 중 생존자는 13명,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119구조견 출동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662회 ▶2021년 687회 ▶2022년 896회 ▶2023년 6월까지 408회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구조실적은 ▶2020년 37명 ▶2021년 40명 ▶2022년 62명 ▶2023년 6월까지 35명 등이었다.

119구조견의 재난현장 투입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19구조견 개체수가 28두에서 35두로 증가하면서 활동건수도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구조실적도 55% 늘었다.

지역별 운용두수를 살펴보면 ▶중앙 12두 ▶서울 3두 ▶부산 3두 ▶경기 3두 ▶강원 3두 ▶경남 3두 ▶경북 3두 ▶전남 3두 ▶제주 2두 등이었다. 주요품종은 독일산 세퍼트, 라브라도 리트리버, 벨지움 마리노이즈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현장의 다양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2년 동안 수색, 복종, 장애물 등 특수훈련을 통해 검증받은 공인견인만큼 구조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