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단체 장거리 이동 증가하는 휴가·행락철 주의” 당부

[자료: 도로교통공단]
[자료: 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소했던 전세버스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에는 확산 전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이터솜]이 도로교통공단의 ‘2018~2022년 전세버스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1042건으로 전년 767건에서 35.8%(27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연도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 1151건 ▶2019년 1271건 ▶2020년 661건 ▶2021년 767건 ▶2022년 1042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주로 단체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휴가철, 행락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 4893건 중 38%(1854건)가 여름 휴가철에서 가을 행락철로 이어지는 8~11월에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휴가철, 행락철에 걸쳐 전세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 및 탑승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각별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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