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야외활동 안전사고 늘어”

[자료: 소방청]
[자료: 소방청]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방서의 출동건수가 13% 증가했다.

28일 [데이터솜]이 소방청의 '2022년도 구조활동 분석'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전체 출동건수는 119.9만건, 구조건수는 64만건, 구조인원은 11.3만명으로 집계됐다. 출동건수는 전년보다 12.8% 증가했고 구조건수는 19.9% 감소, 구조인원은 32.6% 늘었다.

1일 평균으로 살펴보면 하루 출동건수 3285건, 구조 1753건, 구조인원 310명 수준이었다. 시간당 평균 137건 출동하고 73건 처리해 13명을 구조한 셈이다.

최근 10년 간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2013년 53.1만건 ▶2014년 59.8만건 ▶2015년 63만건 ▶2016년 75.7만건 ▶2017년 80.5만건 ▶2018년 83.8만건 ▶2019년 89.3만건 ▶2020년 38.8만건 ▶2021년 106.3만건 ▶2022년 119.9만건 등이었다.

구조건수의 경우 ▶2013년 40만건 ▶2014년 45.1만건 ▶2015년 48만건 ▶2016년 60.9만건 ▶2017년 65.5만건 ▶2018년 66.3만건 ▶2019년 71.9만건 ▶2020년 66.6만건 ▶2021년 80만건 ▶2022년 64만건으로 집계됐다.

구조인원은 ▶2013년 11만명 ▶2014년 11.5만명 ▶2015년 12만명 ▶2016년 13.4만명 ▶2017년 11.6만명 ▶2018년 10.4만명 ▶2019년 10만명 ▶2020년 8.7만명 ▶2021년 8.5만명 ▶2022년 11.3만명으로 집계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와 야외활동 안전사고가 증가했다"며 "유관기관 등 협력을 통한 홍보 및 신속한 119 현장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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