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고용노동부]
[자료: 고용노동부]

제조업 관련 재해사고가 감소하면서 올 상반기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300명을 밑돌았다.

4일 [데이터솜]이 고용노동부의 '2023년 상반기(누적)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본 결과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89명(284건)으로 전년동기 318명(301건) 대비 29명(9.1%), 17건(5.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147명(145건)으로 5명 감소(1건 증가)했고 제조업은 81명(80건)으로 19명 감소(13건 감소), 기타는 61명(59건)으로 5명 감소(5건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50인(억) 미만은 179명(175건)으로 18명 감소(19건 감소)했다. 50인(억) 이상은 110명(109건)으로 11명 감소(2건 증가)했으며 유형별로 보면 3대 사고유형인 떨어짐, 끼임, 부딪힘은 감소한 반면 깔림·뒤집힘, 물체에 맞음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대형사고 발생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재해감소의 주된 요인”이라며 “위험성평가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제조업 중심 사망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매월 2회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해 재해의 다수를 차지하는 3대 사고유형을 특별관리한 결과 떨어짐·끼임·부딪힘 사고가 모두 감소했다”며 “향후 사고사망자 감소세가 지속되도록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등을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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