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news/photo/202309/127881_19250_2941.png)
감소 추세였던 철도사고가 2021년 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데이터솜]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철도안전 연차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체 철도사고는 79건으로 전년 64건 대비 15건(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연도별 철도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 98건 ▶2019년 72건 ▶2020년 58건 ▶2021년 64건 ▶2022년 79건으로 집계됐다. 5년 전체 철도사고는 371건, 연평균은 74.2건이었다.
연도별 부상 및 사망자는 ▶2018년 50명, 44명 ▶2019년 25명, 33명 ▶2020년 29명, 22명 ▶2021년 20명, 21명 ▶2022년 40명,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5년 전체 부상자는 164명, 사망자는 148명이었다. 연평균 부상자는 32.8명, 사망자는 29.6명 수준이었다.
재산피해액은 ▶2018년 234.7억원 ▶2019년 5.6억원 ▶2020년 94.9억원 ▶2021년 5.5억원 ▶2022년 30.9억원 등이었다. 5년 간 전체 피해액은 371.6억원, 연평균 피해액은 74.3억원에 달했다.
5년 간 철도사고를 철도별로 구분하면 일반철도가 202건으로 54.4%를 차지했고 도시철도가 135건으로 36.4%, 고속철도가 34건으로 9.2%였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철도안전제도를 통해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적 한계로 개선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철도안전사업을 통해 도출한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전시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