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고기 선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살펴봤다.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성수품 구매 예정품목은 ‘소고기’가 21.7%를 기록해 1위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소고기 뒤로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이었으며 선물세트의 경우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이었다.

성수품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온라인·모바일 9.6% 순이었고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41.2% ▶온라인·모바일 17.2% ▶중소형 슈퍼마켓 10.3%로 나타나 성수품에 비해 온라인 이용 의향이 높았다.

성수품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 38.4% ▶맛 21.9% ▶신선도 21.5%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의 ▶신선도 31.9% ▶가격 28.4% ▶맛 16.8%와 선호 순위가 달라졌다.

곽현아 기자 mama0126@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