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도심지역에서도 뱀 출몰 잦아, 긴 소매 등 착용 권고”
![[자료: 소방청]](/news/photo/202309/127904_19269_5239.png)
최근 5년 동안 9~10월 ‘뱀물림’ 사고가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데이터솜]이 소방청의 ‘2018~2022년 뱀물림 사고 구급이송 현황’을 살펴본 결과 5년 간 뱀물림 사고 출동건수는 1002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171건 ▶2019년 166건 ▶2020년 184건 ▶2021년 252건 ▶2022년 229건 등이었다.
5년 간 전체 이송건수는 974건으로 이송인원 974명과 같았다. 심정지는 없었고 전원 부상자였다.
소방청은 벌초나 성묘길 뱀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소방청 이오숙 대변인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도심지역에서도 벌과 뱀 출몰이 잦은 만큼 소방에서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테니 국민분들께서도 예방 행동요령을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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