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양, ‘가족·정부·사회가 해결’ 의견이 절반 넘어
65세 이상 고령자의 대부분이 자녀와 동거하는 생활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솜]이 통계청의 ‘2023 고령자 통계’ 자료 확인한 결과 2021년 일하는 고령자 중 81.9%는 향후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지 않았고 68.1%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또 비취업 고령자의 경우 72.9%가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지 않았고 51.4%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 자녀와 같이 살고 있다고 응답한 취업 고령자는 22.6%, 비취업자는 29.3%였다.
2022년 고령자는 부모 부양에 대해 ▶가족, 정부, 사회가 함께 해결 54.7% ▶가족이 해결 23.6% ▶부모 스스로 해결 13% ▶정부, 사회가 해결 8.6% 등의 견해를 갖고 있었다.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 36.1% ▶여행·관광 25.4% ▶소득창출 21.3% ▶종교활동 9.2% ▶자기개발 4.2% ▶자원봉사 3.7% ▶기타 1.8% 순이었다.
이들은 노후를 위한 사회의 역할로 ▶노후 소득지원 41.1% ▶의료·요양보호 서비스 34% ▶노후 취업지원 14.4% ▶문화·여가 복지서비스 7% ▶세대 간 이해증진 교육 및 홍보 1.7% ▶교통·주거환경 조성 1.6% ▶기타 0.2% 등을 꼽았다.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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