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원서 지내는 10살·8살 남매에게 교육환경 및 학습 제공

[자료: 바인그룹]
[자료사진: 바인그룹]

청소년과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고 코칭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바인그룹이 KBS1 시사다큐멘터리 ‘동행’에 출연한 ‘행복을 만드는 오뚝이 가족’에게 교육환경 제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행복을 만드는 오뚝이 가족’편은 10살 가현이와 8살 현우 남매의 이야기다. 이들 가족은 엄마 은정 씨가 가정폭력으로 이혼하면서 모자원에 입소한 적 있다. 이들 일가족의 노력으로 2년 만에 겨우 퇴소했지만 현우가 3년 전 하반신 3도화상을 입으면서 모자원에 재입소하게 됐다.

막대한 수술비와 연고·붕대 비용으로 동분서주하는 모친에게 부담이 될까 가현이와 현우는 무엇 하나 조르는 법이 없다.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은정 씨는 남매에게 든든한 울타리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당장이 급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바인그룹은 어려운 환경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남매에게 ‘상상코칭 교육’을 후원하기로 했다. 바인그룹계열사인 상상코칭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돕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남매의 학습담당이 된 이승민 코치는 "엄마와 가족을 사랑하는 두 남매의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다"며 "학습뿐 아니라 진로 등의 고민들도 같이 코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바인그룹이 오뚝이 가족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한 내용은 ‘동행’ 427회에 방송됐다. 그룹 측은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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