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조 207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동원F&B는 3분기에 모든 사업 부문과 연결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동원참치와 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 판매가 늘어났고 양반김, 냉장햄 등 신선 식품과 유가공 및 음료 부문 매출 역시 늘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조미식품, 급식,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이 57.9% 성장했다. 

온라인 식품 유통 기업 동원디어푸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1.4% 늘었으며 사료 제조판매 기업 동원팜스는 영업이익이 73.6% 늘었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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