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준중형차 보험료 '캐롯' 가장 비싸
30대 남성 준중형차 보험료 '캐롯' 가장 비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1.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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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온라인 견적 내보니...캐롯·MG·한화·AXA 순으로 비싸

30대 남성이 준중형차로 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캐롯손해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솜]이 정부 주도로 만든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 조회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0대 남성이 국산 준중형차를 신차로 구입하면서 일반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세부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장 비싼 캐롯손해보험의 보험료는 가장 싼 삼성화재 보험료의 158%였다. 올해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하려고 하는 운전자의 보험료가 회사에 따라 6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보험다모아)

캐롯손해보험에 이어 MG손해보험(가장 싼 보험 대비 +53%), 한화손해보험(+48%), AXA다이렉트손해보험(+42%), 하나손해보험(+25%)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DB손해보험(+9%), 메리츠손해보험(+12%), KB손해보험(+14%) 등은 보험료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흥국화재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이 조건을 입력하면 보험료 견적을 내놓지 않았다. 

'보험다모아'는 지난 2015년 금융위원회가 보험에 대한 비교 견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로서 현재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보험다모아'에서 산출한 보험료는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산출한 보험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해마다 보험사가 책정하는 보험료율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가입조건과 보험료율은 개별 보험사 사이트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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